특징: 프린트 본드를 이용하여 호일(박)을 원단 표면에 붙이는 것입니다. 보통 프린트와 섞어 사용하며, 호일 단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호일 작업을 하는 목적은 호일의 광택 때문입니다.
작업: 공정은 (1) 본드작업 (2)호일놓기 (3) 프레스입니다.
장점: 호일은 여러 색상이 있으나 기본은 실버 색이고, 나머지는 실버 위에 투명 에나멜을 입혀서 색상을 냅니다. 예를 들어 실버 위에 노랑을 입히면 골드가 됩니다. 칼라 호일 외에도 투명, 멀티 등의 효과와 특수 칼라, 특수효과 등 아주 다양합니다. 호일 기법은 일시적인 광택 효과를 즐기는 기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단점: 호일은 박으로 그 두께가 무척 얇아서 효과는 좋아 보이지만 세탁 견뢰도는 좋지 않습니다. 만일 세탁 견뢰도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진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호일은 떨어지 않는 다고 장담 할 수 없는 기법입니다.
사고: 작업 방법에 따라 1~3회 세탁시에 호일이 벗겨지거나, 광택이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이는 대부분 세탁시 과도한 표면 마찰 때문입니다. 작업을 할 경우 '뒤집어 세탁해야 호일의 효과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다'는 경고 문구를 달아 주면 소비자 클레임을 조금은 방지 할 수 있습니다. 호일 기법은 부자재 기법 중 세탁 견뢰도가 가장 좋지 않은 기법입니다.
호일 A4정도의 크기가 50~80원 정도로 재료 값이 차지하는 비중은 일반 잉크 값과 같거나 비쌉니다. 현재, 기준 단가에서는 호일 1도를 일반 나염 5도로 책정 하고 있습니다. (본드 2도+호일비 1.5도+프레스비 1.5도=총 5도) 호일 작업 후 가장 자리의 거친 선과 이미지가 디테일 하지 못한 경우는 본드의 작업판이 저목인 경우, 호일의 품질, 그리고 프레스의 평면 균질, 프레스압과 관련이 있습니다. 호일 작업 후, 열처리과정이 끝나고 호일을 곧바로 제거 하는 것보다 열기가 사라지고 난 후,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제거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간혹 호일 프린트 광택이 매우 뛰어난 샘플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대부분 미국에서 많이 작업하는 방법인데 프래스 공정을 거치지 않고 작업한 제품입니다.
Flock 몰락 - 후로킹
특징: 전기를 통해 직접 식모 하는 방법과 종이에 먼저 털을 식모해 후로킹 시트를 만든 한지를 프레스 하는 방법의 2가지 작업 방법이 있습니다. 털의 기모감은 직접 식모가 좋고, 비용적인 면에서는 2가지 다 비슷하며, 작업성은 시트지가 좋고, 여러가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직접 식모가 좋습니다. 지역과 국가에 따라 작업 방법이 편중 되어 있는 곳도 있고, 두가지 작업이 다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시트지-프레스 방법을 합니다. 직접식모를 하는곳은 아주 드뭅니다. 중국도 대부분 시트지 방법을 선호하지만 직접 식모를 전문으로 하는 집도 있습니다. 베트남은 2가지 작업이 모두 가능하며, 인도는 대부분 시트지 보다 직접 식모를 진행합니다. 직접식모는 전용장비가 필요하며, 작업방법이 시트지에 비해 어렵습니다. 작업 중 털이 날려 환경과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사고: 본드의 표면이 조금이라도 굳은 후에 식모하면 나중에 털이 모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작업: 시트지는 프레스로 단순히 작업할수 있고, 작업 중 털이 날리지 않기 때문에 좋습니다. 직접 식모는 프린트 작업공정 중에 바로 심은 뒤 작업이 끝나지만, 시트지는 프린트 작업 후 다시 프레스 과정을 한번 더 해주어야 합니다.
(1) 후로킹 털 색상으로 일반 프린팅 깔기 (2) (투명) 본드 칠하기 (3) 말리기 (4) 프레스 입니다. 시트지는 1번 공정을 상황에 따라 생략할수도 있습니다. 후로킹 털색으로 먼저 프린트를 해주는 이유는 플락(털) 사이로 바닥 색상이 보이는것을 방지하고 작업 가장자리 라인을 깨하게 보완해 주기 위해서 입니다.
후로킹 시트지는 다음의 세 가지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1) 반전사지: 시트지 그대로 사용. (2) 단도 열전사지: 시트지 뒷면에 본드를 칠해 열전사지 형태로 사용. (3) 다도 열전사지: 흰색 시트지를 다도수성 프린트 후, 본드를 칠해 열전사지 형태로 사용.
직접 식모의 경우는 플락(털) 색상을 조금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바탕색깔기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레드칼라의 후로킹 작업을 할 때, 바탕에 검정을 깔고 작업하면 레드 진레드 혹은 약한 버건디로 변합니다. 만일 화이트를 깔고 작업 하면 밝은 레드가 됩니다. 이 두가지를 혼용하면 약간의 그라데이션 효과도 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털을 서로 섞어 직접 중간 색상을 만들어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Glitter 글리터 - 반짝이
특징: 글리터의 종류는 투명. 유색, 특수 글리터가 있으며, 치수도 글리터 조각의 정확한 크기로 나눔니다. 동일한 글리터라도 조각의 크기에 따라 느낌이 다릅니다.정확한 의도로 사용할 때, 그냥 글리터라고 하지 말고 몇분의 몇 mm 글리터라고 치수를 알고 주문해야합니다. 샘플 후 본 작업에 들어갈 때, 국가와 업체가 변경될 확률이 많기 때문에 FG작업 지시서에 크기를 적어주시면 최대한 근접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작업: 작업 방법에는 섞어 찍기 방법과 뿌리기 방법이 있습니다.
(1) 섞어 찍기: 투명 잉크 속에 섞는 방법 (2) 뿌리기: 바닥에 본드를 찍고 그 위에 뿌리는 방법
섞어 찍기는 글리터의 세탁 견뢰도가 좋으나 광택이 약해집니다. 반대로 뿌리기는 광택이 좋지만 세탁 견뢰도가 좋지 않습니다. 장,단점 비중을 보시고 작업 방법을 결정하십시오.
두 작업 모두 글리터 밀도에 따라 글리터와 동일한 색상의 바닥 프린트를 해야할 경우가 많습니다. 투명 글리터(슈가), 투명 멀티(레인보우)는 섞어 찍는 방법은 불가능 하고, 뿌리는 방법만 가능하며, 나머지는 두가지 모두 가능합니다. 글리터 중에는 열에 약해서 졸 작업시 열에 타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글리터는 수성 작업으로 자연 건조시키면 됩니다. 섞어 찍는 경우는 투명 잉크와 글리터의 비율을 책정해서 작업 해야 합니다. 보통 샘플 진행시 두 재료의 무게를 달지 않고 작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런 경우 본작업용 샘플 진행시 재차 여러 번 진행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중량은 'g(그램)' 단위로 두 재료의 무게를 확인 하고 혼합한 뒤 작업합니다. 글리터는 두 재료의 비율에 따라 여러가지의 느낌이 납니다. 비율 별로 느낌 정도를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장점: 글리터도 발포와 혼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글리터의 단가는 일반 단가의 2배를 책정하고 있습니다 (찍는 작업 1도+글리터 가격 1도= 2도). 글리터는 가격대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법으로 여러 재료의 성격과 찍는 방법을 연구한다면 다양한 효과를낼 수 있습니다. 나라별로 글리터 종류가 다르므로 가능하면 본 작업을 진행하는 국가 또는업체에서 사용이 가능한 글리터를 수집, 확인하시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샘플 포함).
단점: 뿌리는 방법을 진행할 경우 건조 후 글리터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 아동복에서 사용시 주의가 필요합니다.